
오술차 인천구월
인천 남동 구월동📍 인천광역시 남동구 인하로511번길 28
문을 열면 갓 볶아낸 안주의 열기가 얼굴을 스친다. 살짝 밝은 조명 아래 길게 뻗은 닷지석, 그 위로 5,900원의 히말라야냉두부와 8,900원의 생생바지락술찜이 놓인다. 시계는 20시 15분, 하루의 허기를 달래기에 가장 정직한 시간이다. 지갑 사정을 고려하지 않고 메뉴판을 훑는 순간, 당신은 비로소 이 공간의 완전한 통제권을 획득한다. 여기서는 가격표가 아닌 오직 당신의 직관만이 주문의 기준이 된다. 결핍되었던 에너지는 접시가 비워짐과 동시에 충전된다.




